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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에서는 생계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작년 추석에도 많은 분들이 온누리 상품권 등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따뜻한 명절을 준비하셨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급 대상, 신청 방법, 지원 금액, 지급 시기 등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명절위로금이란?
명절 위로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한 지원 제도입니다.
설날이든 추석이든 매 명절마다 지급되며, 해당 지역의 예산이 편성되어 시행됩니다. 최근에는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뿐 아니라, 한부모가정, 고령자, 독거노인 등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급 금액은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4만 원에서 25만 원 사이이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3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정(情)’을 나누는 데 있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명절 음식이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명절의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제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가구당 10만 원~15만 원, 경기도와 부산 등은 평균 5만 원 내외의 금액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절 지원금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 지원 대상
이번 추석 명절 위로금의 기본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가구입니다. 지자체에 따라 세부 기준은 달라질 수 있으나, 아래와 같은 주요 계층이 기본적인 대상에 포함됩니다.
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받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입니다. 단, 일부 지역에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한정될 수 있습니다.
② 차상위계층
차상위 자활, 차상위 장애인연금 수급자, 차상위 장애수당 대상자 등 차상위 계층으로 등록된 가구도 포함됩니다.
③ 한부모가정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 중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 따라 연령 기준 또는 자녀 수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④ 장애인 가구
장애인 본인 또는 장애수당, 장애연금 수급 가구의 경우 대상에 포함됩니다. 장애인 등록 여부와 수급 형태에 따라 세부 지원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⑤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국가유공자 본인과 유족 중 일부는 해당 지자체 정책에 따라 지원금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며, 별도 구분 또는 신청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신청 방법
명절 위로금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거주 지역과 자격 조건에 따라 신청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① 온라인 신청
가장 간편한 방법은 온라인 포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정부24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명절’, ‘명절 지원금’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신청 가능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집에서도 손쉽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② 자동 지급 대상
일부 지역에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계좌에 명절 위로금이 입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복지 시스템에 등록된 대상자라면 별도 절차 없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문자 알림이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됩니다.
③ 오프라인 신청
여전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시·군·구청 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경우 필수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 준비물 및 필요 서류
오프라인 신청 시에는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장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 주민등록등본 1부
-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 도장 (지자체에 따라 필수)
신청 전 반드시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복지 담당 부서에 전화 문의를 통해 본인의 대상 여부와 신청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유효기간 및 지급 시기
명절 위로금은 대부분 추석 1~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이 시작됩니다. 지급 방식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계좌 자동 입금 또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형태로 전달됩니다.
지급 전에는 사전 안내 문자나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 주민센터 공지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일정과 방법이 공지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는 부천시가 9월 10일부터 순차 지급을 시작했고, 서울 강남구는 9월 13일에 일괄 지급을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날짜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거주 지역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